006: ‘여성 건축가 안내센터’의 문을 연다.
건축가가 내 집을 지어주었으면 좋겠다 싶은 사람들은 센터를 방문하면 고민 끝이다. 친절한 상담과 함께 다양한 여성 건축가들을 소개 받을 수 있다. 또 전문 건축가를 꿈꾸는 여성들도 이 곳을 통해 기회를 잡게 된다. ‘여성 배관공 안내전화’나 ‘여성 미장이 소개소’등도 같은 맥락이다. 안내센터의 광고는 아마 다음과 같지 않을까.
“남성들보다 더욱 믿음직스럽고, 일도 잘하는데다, 상냥하기까지 한 여성 건축가들에게 맡겨 보세요.”
베키 클락 / 2000년 8월 23일
- 엮은이 노트 : 초기 ‘아이디어 어 데이’ 사이트를 소개한 어느 기사에서 베키 클락은 “나의 아이디어는 세상을 좀 더 편리하고 이용하기 쉽도록 만들기 위한 것”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. 그녀는 항상 이 원칙을 지켜왔다.
- 옮긴이 노트 : 우리나라에서는 ‘한국여성건축가협회’가 이와 비슷한 역할을 일부 수행하고 있다. 관심이 있는 사람은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기 바란다. kifaonline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