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동생 여동생은 실오라기 한 올 걸치지 않고 늘 얼쩡거린다. 어느날,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어머니에게 말했다. “엄마, 애 어떻게 좀 해봐. 아무리 동생이라도 그렇지, 어떻게 늘 알몸으로 얼쩡거릴 수 있어?” 어머니가 말했다. “더워서 그러는 걸 어떻하니, 어쩔 수 없자나.” “아무리 더워도 그렇지, 여자가 부끄러움도 없어?” 그러자 어머니가 내 등짝을 후려치며 말했다. “두 살짜리가 부끄러움을 왜 알아야 하는데?” 2018년 1월 21일 comphy BEST 유머